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예비군 훈련 (문단 편집) === 비전문적 비체계적 훈련 === 훈련이 불친절에 불편한 걸로 끝나면 인적 자원을 바꾸거나 교육하면 그만인데 훈련 과정이 제도적으로 전문적이지도 않다. 훈련 과정이 구식이고 인원별 병종과 병과/특기를 살리지 못한다. 예비군 총기는 M16A1으로 현역들이 쓰는 K2와 다르다. K2에 익숙해져 있던 예비역들은 M16A1의 총기 분해/조립과 조준까지 다시 교육받아야 한다. 또한 영점 사격을 실시하여 탄착군의 오밀조밀함을 따질 뿐 많은 예비군 훈련 부대에서 점수를 매기는 기록 사격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서바이벌 훈련장에서 하는 페인트볼 각개전투를 진지하게 감독하는 것도 아니다. 페인트볼 총의 사거리도 극악이고 탄도도 고르지 않아 애초에 실전같이 전투할 수가 없다. 실전 같이 훈련하지 않으니 많은 예비군들이 페인트볼 총을 공중에다가 통통통통통 난사하며 탄이 곡사로 날아가는 걸 구경하다 끝낸다. 그나마 예비군이 쓰는 총이 M16으로 바뀐 건 여전히 구식이긴 해도 나아진 편이다. '''더 예전에 예비군이 쓰던 총은 6.25 전쟁 때 쓰던 M1 카빈이었다.''' 장비도 제각각이다. 같은 부대 같은 창고인데 누구는 얼룩무늬 위장피가 씌워진 방탄모를 지급받고 누구는 디지털 위장피가 씌워진 방탄모를 지급받는다.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방탄모 안에 장착할 손수건을 챙겨 가는게 좋다. 탄띠에 녹이 슨 끔찍한 경우도 있어서 맬 때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이론 과정이 유익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저화질에 M16과 M60을 들고 뛰는 아버지 세대의 장병들 모습을 보여주며 80년대에 활동하던 다큐멘터리 성우가 읽어주는 군사 이론을 듣다보면 잠이 저절로 온다. 소대의 대공화망 조준사격 방법, 도시에서 얼마나 쓸모 있을지 의문인 방탄모에 풀 꽂고 위장하는 방법 같은 걸 보고 있으면 베트남에서 싸우는 방법인가 의문이 든다. 정훈 시간에 북한의 군사도발 연혁을 듣고 나서 쪽지시험을 치면 모두 답이 같다.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베끼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해공군과 육군의 포병 등 일부 병종과 병과는 전역했던 병종과 같은 무기를 쓰는 부대로 가서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대학 예비군과 동원훈련의 다수에서 예비군들이 쌩뚱 맞은 부대로 끌려가 하지도 않았던 일에 동원된다. 가령 수류탄 실탄을 던져본 적도 없는 해군과 공군 예비역에게 연습용 수류탄을 쥐어주며 던지라고 하는데[* 공군 군사경찰 출신의 경우 [[공군행정학교]]에서 수류탄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우긴 하지만 거기서도 던져보지 않는다. 자대에 가야 "특수탄약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연습용 수류탄을 몇 번 던져보는 정도다.] 대부분이 황당해한다. 또는 [[M18A1|크레모아]]를 거의 만질 일 없는 육군 기행부대 출신이 기억 안난다며 아 몰랑 배째라고 동대장에게 대들기도 한다. 한개 팀에 육해공군이 섞여서 진지에 올라 수색하고 진지 검색 훈련을 하는데 해공군이 거의 해보지 않은 일에 어버버 거리는 경우가 많아서 육군 출신들은 그걸 보며 대신해주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